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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쳐 있을 때

별고을 동재 2007. 2.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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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쳐 있을 때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나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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