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짝십년 젊게★

사랑이야기

별고을 동재 2007. 3. 20. 13:09

 쉼터

사랑의 이야기 (조운파 작사.곡 / 김태정노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 했더랍니다.

개울가 언덕 위에 예쁜 집짓고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새아침도 둘이서 어둔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둘이 둘이서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바뀌고

두사람은 엄마아빠 되었답니다.

꽃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

해보다 더 밝은 꿈 키웠답니다. 음~~~~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해보다 더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

봄이가고 여름가고 가을도 가고

한 겨울날 저 산마루 눈이 쌓이듯

지난 날 신랑각시 머리 위에도

새록새록 남 몰래 눈이 내~ 리고

눈이 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돼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 사랑으로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