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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돈 2천억원 주인에게로

별고을 동재 2008. 1. 7. 13:28

잠자던 돈 2천억원 주인에게로

[조선일보   2008-01-07 07:25:39] 
고객들이 은행에 맡겨놓고 찾아가지 않은 돈이 주인에게 돌아간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유지창)와 17개 은행들은 2천억원에 이르는 휴면예금을 1천3백만명의 원권리자에게 이체한다고 7일 밝혔다.

은행들의 이번 조치는 지난2003년 이후 발생한 휴면예금중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원권리자의 활동계좌로 이체하도록 규정한 「휴면예금 이체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다만 휴면예금 원권리자 찾기는 오는 2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만 시행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조치로 예금 2천억원,보험 1천4백억원 등 총 3천4백억원의 자금이 고객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휴면예금 및 보험금 보유 여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은행,보험회사,우체국)이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 <http://www.sleepmoney.or.kr>), 은행연합회(www.kfb.or.kr <http://www.kfb.or.kr>),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http://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http://www.knia.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휴면예금이나 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이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청구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