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2·사진)이 트러블 메이킹을 멈췄다. 커리어를 차분히 재건 중이다.
로한은 1주째 영화 ‘진통’을 찍고 있다. 촬영 태도, 연기 등을 호평받고 있다. 마침내 배우로서 정상 궤도에 오른다는 기대까지 불러일으킨다.
제작자 그로브만은 “사실 처음에는 그녀와 함께 영화 작업을 한다는 것을 망설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9일 시작된 촬영에 제 시간에 나타났고 하루 12시간 정도 계속되는 촬영에 필요한 연기를 부지런히 연습해온다. 지금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배역 소화가 매우 자연스럽다. 정말 재능 있는 배우다. 마찬가지로 악동이라 불리는 패리스 힐튼 등과의 진정한 차이점이다.”
‘페어런트 트랩’(1998)에서 어린이배우로 깜찍한 연기를 선보인 로한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이 성공하면서 청춘스타로 점프, 국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녹화장에 지각하고 알코올 중독 등으로 몇 차례 재활원을 들락거리며 구설을 자초했다. 영화에서도 별다른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다.
로한은 이번 코미디 영화 ‘진통’에 임신을 위장, 해고를 면하는 출판사 직원으로 나온다.
린제이 로한, 일단 착해졌다 |
[뉴시스 2008-06-17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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