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휴양 중 포착된 사진에서 부인 카를라 브루니의 배를 만지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브루니가 사르코지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사르코지 부부는 남부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네그르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이때 브루니의 가족 별장 근처에서 찍힌 사진에 사르코지 대통령이 브루니의 배에 손을 대고 즐거워 하는 표정이 잡힌 것.
브루니는 자신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브루니가 사르코지 대통령의 아이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사진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보라색 비키니 차림인 브루니의 배에 손을 대고 웃음을 짓고 있다.
프랑스 언론들은 사르코지 대통려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비춰왔던 브루니가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브루니는 얼마전 미국 연예잡지 베니티페어와서 인터뷰에서 "사르코지의 아이를 갖고싶다"며 "그렇다면 가장 행복할수 있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궁은 아직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들 커플은 지난 2월 결혼했으며 브루니는 올해 40세에 접어든 가운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의사를 줄곧 비춰왔다. 브루티는 전 남편과 사이에 7살난 아들 오렐리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