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비결!★

자전거를 타면 몸에 좋은 11가지 이유..

별고을 동재 2008. 10. 3. 13:51
자전거의 수많은 건강효과를 알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면 가을맞이 첫 번째 계획으로 자전거를 타보자. 워크홀릭이 자전거가 몸에 좋은 몇 가지 이유를 총정리해 보았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보내기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강변의 자전거도로를 달린다면 무엇보다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경치 구경을 하기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자전거는 비교적 안전하게 주변 풍경을 만끽하며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바람을 가르며 페달을 밟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회사나 가정에서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보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늘이고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신체 내에 지방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릴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것은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고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나이가 들수록 점차 혈관에는 기름이 끼게 된다. 그 기름 덩어리를 죽상반이라고 하는데 이 죽상반이 파열되면 혈액응고 과정을 통해 혈관이 막혀버릴 수 있다. HDL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혈관의 노화를 일으키는 죽상반을 줄여준다. 따라서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자연스레 낮아지게 된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 운동은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상기도 감염을 예방해준다. 주 3회 이상 20분 이상 자전거 타기의 기본을 지켜주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운동의 공통적인 법칙이므로 한 번에 너무 무리해서 자전거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기본을 지키면서 꾸준히 자전거를 타면 자연살세포와 호중구의 탐식 활동이 왕성하게 되고, IgA가 점막에서 보다 많이 분비돼 면역력이 강화된다.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친 운동은 스트레스호르몬을 유도해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하도록 하자.

혈당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하기 자전거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효과적인 활동을 보장하면서 혈당치를 낮추게 되는 것이다. 이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당뇨병을 예방한다. 나이를 먹으며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생기는 각종 근위축 또한 예방해 준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혈당은 안정적으로 된다. 큰 무리를 주지 않고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의 하체근육과 손아귀, 팔, 어깨, 허리 등 상체근육의 발달을 가져온다. 날씬한 여성이나 노인들은 근력을 강하게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오산이다. 근력의 발달은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과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근육의 에너지를 최상의 상태로 자전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 내에서 산소를 저장하는 화합물인 마이오글로빈의 함량이 증가된다. 마이오글로빈은 세포막으로부터 산소를 소비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산소 운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면 마이오글로빈의 함량이 증가되면서 근육이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으며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곧 근육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 타기 운동을 통해 골격근의 유산소성 능력이 크게 증가되기 때문에 산소를 소비하는 능력과 탄수화물 및 지방을 대사연료로 이용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따라서 오랜 시간 지치지 않고 근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동일한 일을 했을 경우에도 쉽게 피로하지 않게 된다.

폐활량과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는 자전거 타기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공기를 최대를 들이마신 후 다시 최대의 힘으로 내뿜는 공기의 양인 폐활량이 증가된다. 호흡을 할 때마다 산소 흡수량이 증가되는 등 전반적으로 폐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꾸준한 자전거 운동은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의 양도 증가시켜 탄산가스와 같은 노폐물을 제어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자전거 운동으로 혈관이 더욱더 유연해지는 것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자전거 타기 규칙적으로 자전거 운동을 하면 심박출량이 커지고 한 번에 박출하는 혈액의 양도 증가해 심박수가 감소하게 된다. 심장박동을 천천히 하면서도 혈액과 산소를 신체 각 기관에 효율적으로 충분하게 공급한다. 자전거 운동으로 폐의 탄력성이 증가하고 일정 시간 내에 공기를 최대로 마시고 내쉴 수 있는 능력인 최대환기능력도 증가하게 된다. 평소 폐활량이 부족해 잔호흡을 쉬거나 조금만 활동을 해도 숨이 찬 사람이라면 꾸준한 자전거 타기로도 큰 도움이 된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자전거 타기 고혈압 환자는 유산소 운동인 걷기나 자전거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 뿐 아니라 혈압강하제, 식이요법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치료를 운동과 병행해야 한다. 운동을 하지 않던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혈관이 터질 위험도 있으므로 적당한 강도의 자전거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하도록 하자.

관절염 환자와 비만 환자에게도 좋은 자전거 타기 관절염 환자나 비만 환자들에게 운동은 필수적인 것이지만 운동방법을 고르는 일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이들 환자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운동을 안 하느니 못한 상황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전거는 안장이 체중을 지탱해 주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장시간 운동을 할 수 있다. 비만 환자들이 달리기 운동을 한다면 자기 체중의 3~5배 정도의 충격이 관절에 가해지게 된다. 하지만 자전거는 일정 정도의 체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충격 정도가 낮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나 비만 환자에게 적당한 운동이다. 또한 자전거 운동은 전체적으로 체중이 감량되면서 뱃속에 있는 체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복부비만 뿐 아니라 비만 환자에게도 좋은 운동법이다.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주는 자전거 타기 보통 자전거 타기는 다리 근육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자전거는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허리, 엉덩이, 허벅지, 복부, 종아리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여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특히 여성들 중에서 자전거를 오래 타면 일명 알통 다리가 된다며 자전거 타기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는데 여성들의 경우는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울퉁불퉁 다리 근육을 걱정할 필요 없다. 여성들은 남성처럼 근육이 생기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매가 S라인으로 되면서 살이 빠지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각선미도 생긴다. 또 페달을 돌리면서 엉덩이 근육을 움직여 힙 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여성이라면 S라인 몸매를 위해서라도 휘트니스 센터의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겠다.

발바닥 지압이 따로 필요 없는 자전거 타기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발바닥의 말초신경이 자극된다. 다리가 쉽게 붓는 사람이나 평상시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에게 자전거 타기는 발의 피로를 풀어 주는 운동법이다.
 
Tip 건강 효과를 100배 높이는 자전거 탈 때 지켜야 할 것
1. 혼자 보다는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함께 타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오래 탈 수 있다.
2. 혈액 순환이 잘 되는 옷차림을 준비하도록 한다.
3. 장갑, 모자, 무릎 보호대, 식수 등의 안전장비와 기본적인 음료를 준비하도록 한다.
4. 자전거 운동을 하기 전에도 준비운동은 필수다. 꼭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자전거에 오르도록 한다.
5. 도심지에서는 먼지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