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달송 삶★

사망 일분전에 남긴 말들

별고을 동재 2008. 11. 21. 12:47

사망 일분전에 남긴 말들
 
 
       

    마크 트웨인
    -미국의 작가. 1910년 사망. 딸 클라라에게,
    "죽음, 그것이야말로 불멸의 것.
    우리 모두를 똑같이 대해 더러운 자와 순수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 사랑받은 자와 사랑받지 못한 자,
    모두에세 평화와 안식을 전해주도다."

    허버트 크로포트
    -헤리퍼드의 주교, 1691년 사망. 벤슨 주교와의 우정으로
    유명하여 이 두 사람의 묘비에는 우정을 상징하기 위해 서로
    맞잡은 두 손이 새겨져 있다. 죽기 전 벤슨 주교 옆에 묻어
    달라고 부탁하며..
    "살아서는 늘 하나였다"

    앤 길버트
    -동화 작가. 1904년 사망. 머리를 빗어준 딸에게 두번 키스하며
    "한 번은 고마움의 키스이고, 한 번은 굿나잇 키스란다."

    알렉산더 1세
    -러시아의 황제. 1825년 사망
    "정말 멋진 날이군."

    루이 14세
    -프랑스의 왕으로 '태양왕'이라고도 불렸다. 1715년 사망
    "왜 우느냐? 내가 영원히 살 것이라고 생각했느냐?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힘들구나."

    버나드 코이
    -미국의 갈인자. 1946년 '더 록'으로 유명한 악명높은 감옥
    알카트라즈의 탈옥에 나섰다가 경비원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
    "어찌 됐던 죽는 건 중요하지 않아. 난 이 감옥에 도전해 보았으니까"

    루드비히 폰 베토벤
    -독일 작곡가 1827년 사망
    "천국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

    리하르트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로 널리 알려진 독일의 작곡가. 1883년 사망.
    "심연 속 미미한 존재들, 갈망으로 가득한 존재들.
    나는 그런 존재들을 좋아한다."
    존 배리오머
    -미국 배우. 드류 배리모어의 할아버지. 1942년 사망.
    "죽는다고요? 이봐요, 친구.
    배리오머 가문 사람은
    결코 자신에게이런 평범함 일이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겁니다."

    윈스터 처칠
    -영국 수상. 20세기 영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 1965년 사망
    "나는 창조주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다만 창조주께서 나를 만나야 하는 시련에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

    알렉산더 훔볼트
    -독일의 박물학자. 1859년 사망
    "햇빛이 정말 아름답군. 이 세상을 천국으로 부르는 것 같아."

    알렉산더 일리체브스키
    -러시아의 작가. 내내 완벽한 사랑을 찾으려 했던
    그는 마침내 그런 사랑을 찾고 기쁨 속에서 죽었다고 전해진다.
    "결국 내 사랑의 대상을 찾았습니다!"

    파블로 피카소
    -스페인의 화가. 1973년 사망.
    "나를 위해 축배를 드시오!"

    모리스 삭스 백작
    -독일 출신의 프랑스 장군. 1750년 사망.
    "지금까지 아름다운 꿈을 꾸었던 것 같소."

    지오아키노 로시니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1868년 사망. 죽은 순간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
    "올림페...."

    톨로프 오카를란
    -아일랜드의 음유시인. 1738년 사망. 죽기 전 위스키 한 잔을 요청하면서.
    "이렇게 좋은 친구와 이별의 키스 한번 없이 헤어질 수는 없지 않은가."

    이사도라 던컨
    -미국의 무용가. 1927년 스카프가 자동차 바퀴에
    휘감기는 사고로 사망.
    "안녕,친구들! 전 영광을 향해 갑니다."

    클라크 게이블
    -미국의 영화배우. 1960년 사망. 마릴린 먼로와
    함께 '부적응자'를 촬영하던 도중 사망했는데
    카메라 앞에서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마릴린 먼로: 어둠 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클라크 게이블: 커다란 별을 따라 똑바로 가는 거지,
    하늘 아래 쭉 뻗어 있는 길이 우리를 집으로 바로 안내해 줄거야.

    아브람 S.휴이트
    -미국의 기업가, 정치가. 1903년 사망. 자신의 입에서 산소 마스크를 스스로 벗겨내며
    "이제 나는 공식적으로 사망한 것이오."

    아이작 뉴튼
    -영국의 철학자이며 수학자. 1772년 사망.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를 바닷가에서
    장난을 치는 소년이라고 생각해 왔다.
    평범한 조각돌이나 조개껍질이 아닌, 더 동그랗고 특이한
    조약돌과 더 예븐 조개껍질을 찾아다니는 소년 말이다.
    내 앞에는 거대한 진리의 바다가
    많은 비밀을 간직한 채 펼쳐져 있었다."

    토마스 홉스
    -영국의 정치이론가이자'리바이어던'의 저자. 1679년 사망.
    "이제 나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어둠 속에서 한 발자국을 떼어 볼까."

    플로렌즈 지그펠드
    -미국의 뮤지컬 감독. 1932년 사망. 죽기 전 자신이 무대에 막을 올린 공연을 상상하며 외친 말
    "막을 내려라! 바른 음악을 틀고 조명을 준비해!"
    마지막 대단원을 준비하라구!
    멋지군. 쇼는 정말 멋졌어...정말 멋있었어..."

    창과 잉
    - 유명한 샴 쌍둥이. 팔과 다리는 따로 있었으나 배와 가슴부분이
    붙어 있었다. 1874년 사망. 창이 먼저 죽고 3시간 후, 잉이 죽었다.
    늘 하던 대로 서로 말싸움을 하며...
    창:잠자리에 들고 싶지 않아.
    창이 죽은 것을 보고
    잉: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군. 주님, 제 영혼에 자비를 베푸소서.

    칼 마르크스
    -독일의 정치이론가.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길 유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리 나가! 유언이란 살아서 충분히 말하지 못한 바보들이나 남기는 거야."

    로렌스 오츠
    -영국의 탐험가. 스코트의 남극 정원대 대원으로 동상에 걸린 자신의 발때문에
    일행의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것을 알고 탐험대 전체를 위험에
    몰아 넣을 수 없다고 판단, 스스로 눈보라 속으로 사라졌다.
    이것은 그가 눈보라 속으로 걸어들어가기 전
    원정대의 대장인 스코트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다.
    "잠시 밖으로 나갔다 오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