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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재력 40대女 공개구혼 '눈길'

별고을 동재 2009. 5. 21. 20:05

200억대 재력 40대女 공개구혼 '눈길'
재작년에 1천억원대 재력가가 데릴사위를 공개모집해 화제를 모으더니 이번에는 200억원대 자산가인 중년 여성이 공개구혼장을 내걸었다.

21일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홈페이지에는 `200억 자산 골드 미스, 그녀의 특별한공개 구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있다.

내용은 200억원대 자산을 가진 49세 여성이 배우자감을 찾는다는 것. 선우는 이 여성에 대해 "개인사업으로 2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사업가"라며 "단아한 외모와 날씬한 체구의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동갑부터 10살 연하의 미혼 남성,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안정된 직장, 서울.경기권 거주자, 활달하고 호방한 성격의 마음 따뜻하고 진실한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선우 관계자는 "이 여성이 나이가 비교적 많은 편이고 구혼조건도 상당히 까다롭다 보니 (논란이 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공개구혼할 수 밖에 없었다"며 "무엇보다본인이 희망했다"고 말했다.

선우는 2007년6월 1천억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부동산 임대업자가 30대 후반인 딸의 배우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내 결혼을 성사시킨 바 있지만, 일각에서는 물신주의의 극치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