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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용차 연행자 96명중 44명 영장

별고을 동재 2009. 8. 8. 22:54

경찰, 쌍용차 연행자 96명중 44명 영장

(평택=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쌍용차 사태를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8일 점거파업 후 평택공장에서 연행한 노조원 및 외부인 96명 가운데 4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상균 노조 지부장 등은 노조 파업기간인 5월21일~8월2일 평택공장에서 점거파업을 벌이며 폭력을 행사하거나 회사 업무를 방해하는 등 혐의(업무방해.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대상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노조 지부장과 이창근 기획부장 등 노조원 41명, 금속노조 조합원 2명과 진보단체 회원 1명 등 외부인 3명 등 모두 44명이다.

경찰은 지난 6일 쌍용차 노조 파업 종료 후 평택공장에서 연행한 노조 집행부 23명과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자 64명, 취재기자 5명 등 외부인 9명을 상대로 사흘째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