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달송 삶★

양양서 역주행사고…3명 사망, 2명 중상(종합)

별고을 동재 2013. 1. 22. 20:39

양양서 역주행사고…3명 사망, 2명 중상(종합)

부상자 구조하는 구조대원
부상자 구조하는 구조대원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2일 오후 4시11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상평리 양양 IC 인근 44번 국도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로디우스 승합차가 충돌,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출동한 속초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13.1.22 <<속초소방서>> momo@yna.co.kr

(양양=연합뉴스) 이종건·이재현 기자 = 22일 오후 4시11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상평리 양양 TG 인근 44번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진모씨·58)가 마주 오던 로디우스 승합차(최모씨·60·경기 고양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진씨를 비롯해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심모(64)씨와 심씨의 아내 전모(59·여)씨 등 3명이 숨졌다.

승합차 운전자 최씨와 최씨의 아내(63·여)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부상자 구조하는 구조대원
부상자 구조하는 구조대원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2일 오후 4시11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상평리 양양 IC 인근 44번 국도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로디우스 승합차가 충돌,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출동한 속초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13.1.22 <<속초소방서>> momo@yna.co.kr
숨진 승용차 운전자는 양양군청 공무원으로 알려졌으며, 승합차에 타고 있던 부부 두 쌍은 한계령을 넘어 홍천 등 서울 방면으로 운행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동해고속도로 양양 TG와 44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 부근으로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다.

경찰은 아반떼 승용차가 역주행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자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