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있는방★

영상] 고3 딸이 입시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큽

별고을 동재 2014. 1. 2. 18:08

영상] 고3 딸이 입시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큽니다법륜스님의 희망이야기2013.12.14원문더크게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근심 걱정이 생길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며 법륜 스님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고3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친가로 사촌이 3명, 외가로 사촌이 3명 있는데 모두 다 명문대학을 졸업했어요. 아이가 거기에 중압감을 느껴요. 우리 엄마가 늦게 낳아서 나를 키웠는데 만약 내가 좋은 대학을 못 가면 우리 엄마 창피해서 어떻게 하냐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대신 공부해 줄 수도 없고, 어떻게 기도를 하면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입시에 대한 중압감으로 힘들어하는 딸이 안쓰러워 훌쩍훌쩍 눈물을 닦는 어머님에게 법륜 스님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 4분 14초)



눈물 흘리던 어머님이 스님의 답변을 듣고선 활짝 웃었습니다. 그리고 법륜 스님이 준 기도문인 “우리 딸은 대학 안 가도 괜찮습니다. 다른 애들 다 합격시키고 빈자리 있으면 우리 아이 합격시켜 주세요”를 큰 소리로 외워서 따라 하자 청중들도 함께 기쁘게 웃었습니다.


자녀에게 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안겨 준 것은 명문대학을 졸업한 사촌들이 아니라 바로 어머니 자신이었음을 법륜 스님은 질문자에게 일러준 것이지요. 짧은 문답이었지만 가슴이 시원해질 수 있었습니다.


*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Daum view 에디션 「법륜스님, 고민이 있어요」코너(http://v.daum.net/edition/9)에서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연재 됩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