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순환 도와주는 골반 운동

혈액 순환 도와주는 골반 운동


다리의 혈관이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와 골반을 자주 스트레칭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줘야 한다.

골반들기 자세

하늘을 보고 눕는다. 두 무릎을 세워 발뒤꿈치를 골반 가까이 가져간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골반을 높이 들여 올린다. 내쉬는 호흡에 턱을 당겨 복부를 바라본다. 골반 근육을 좀 더 조여 주며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린다.

프루보타나사나

두 다리를 앞으로 뻗고 앉는다. 다리를 붙이고 양손은 어깨간격 너비로 골반 뒤에 둔다. 들숨에 골반을 높이 들어 올려 어깨부터 발끝까지 몸의 앞면이 늘어나도록 한다. 날숨에 천천히 턱을 들어 뒤쪽을 바라보며 자세를 유지한다.

낙타 자세

무릎으로 선다. 무릎은 골반 간격으로 하고 발끝을 세운다. 양손은 허리를 받쳐준다. 팔꿈치는 등 안쪽으로 넣어서 앞에서 봤을 때 안보이도록 한다. 들숨에 옆구리를 늘리고 날숨에 천천히 뒤로 젖혀준다. 양손으로 골반을 앞으로 밀어주며 가슴은 천장을 향해 들어올린다. 시선은 뒤를 바라본다. 이 자세에서 여유가 있다면 허리를 받치는 양손을 발뒤꿈치로 가져가 유지한다. 제자리로 돌아올 때는 손을 다시 허리에 받친 후 몸을 일으킨다.

바늘꾀기 자세

하늘을 보고 눕는다. 두 무릎을 세운 뒤 오른발 복숭아 뼈를 왼 무릎위에 두고 발목과 무릎이 같은 선상이 놓이게 한다. 왼쪽 정강이에서 양손을 깍지 낀 다음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준다. 이때 상체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도움주신 분_'옴팩토리'윤준아강사

미국 뉴욕 요가 스튜디오 '옴팩토리'의 한국 직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