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모드리치 격돌…'라스트 댄스, 둘 중 하나는 끝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와 '최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가 생애 마지막 꿈인 월드컵 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한국시간으로 모레(14일) 새벽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두 팀은 메시와 모드리치라는 걸출한 베테랑이 중심축 역할을 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축구 선수로서 환갑인 30대 중반인 이들에게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점도 같습니다.
더불어 나란히 월드컵 무대에서 '준우승·골든볼'의 경력을 가진 것도 똑같습니다.
역대 최고의 골잡이로 손꼽히는 메시는 19세이던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까지 5번의 월드컵에 한 번도 안 빠지고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우승은 못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게 메시가 있는 동안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 성적입니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대회 때 4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쳐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전에서 프랑스에 3대 4로 져 탈락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다.
당시 '원조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일궈 '메이저 대회 무관' 징크스를 끝낸 메시가 월드컵 우승까지 이뤄낸다면 진정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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