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달송 삶★

♡뉴하트’

별고을 동재 2008. 1. 18. 12:23

뉴하트’ 결말예측 “은성이가 죽는다고?” 네티즌 갑론을박

 
[뉴스엔 이현우 기자]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극본 황은경 / 연출 박홍균) 11회가 방송된 직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뉴하트’의 결말에 대한 추측성 글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11회 방송분에서 혜석(김민정 분)은 은성(지성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너 때문에 여자가 됐다. 네 마음에 들게 노력해 보겠다”고 말하지만 은성은 “나는 너 아니다”라며 혜석의 마음을 왜 인지 받아주려 하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은성이 혜석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혜석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분명 드라마의 결말을 구성하는 큰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며 은성의 죽음으로 결말을 점친 것.

특히 11회에서 뺨을 맞기만 했는데 코피를 쏟고 마지막에 수술실에서 작은 부딪침에 코피가 터지는 은성에 주목하며 “은성이 코피가 자주 나는 것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병은 백혈병으로 보인다”며 “결국 은성은 백혈병으로 결말에 죽고, 자신의 장기를 모두 기증한다. 그 심장이 뉴하트(New Heart)다”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또 많은 네티즌들은 "만일 은성이 죽는 것으로 결말난다면 정말 우울한 일"이라며 지나치게 정형화된 결말 예측에 대해 반대와 의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뉴하트'는 황은경 작가가 대본을 거의 완성해 놓고 촬영에 들어가 제작 발표회 당시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