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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왼쪽 동에 57억짜리 수퍼펜트하우스가 있습니다. 아파트 1채가 무려 57억6360만원으로 국내 아파트분양 사상 최고가격인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가 지난 주 21일부터 청약을 받았죠. 오늘(29일) 당첨자가 가려졌습니다. 3개동 총 1631가구로 구성된 해운대 아이파크 중 57억원 아파트는 단 두 채. '타워1'동의 6502호, 6602호로 '수퍼펜트하우스'입니다. 부산지역 거주자를 상대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명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당첨자 2명은 컴퓨터 추첨으로 가려졌습니다. ![]() 사진 오른쪽 표시 부분이 '타워1'동 65층, 66층 수퍼펜트하우스입니다. 분양면적이 423.407평방미터로 3.3평방미터(1평) 가격이 4500만원이나 되는 수퍼펜트하우스 당첨 자는 맨 위층 6602호는 30대 황모씨였습니다. 1973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올해 36세(만34세)입니다. 같은 분양가인 바로 아래층 6502호는 50대 김모씨에 돌아갔습니다. 1953년생으로 위 층 당첨자보다 꼭 20살이 많습니다. 20일 이내에 계약금만 5억7636만원으로 부산 시내 웬만한 고가 아파트 1채 값인 수퍼펜트하우스를 30대가 청약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름을 보니 기자의 지식으로는 '알려진 인물'은 아닙니 다. 30대라도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회사 대표 등은 자금동원 능력이 있겠죠. 물론 셀러리맨도 전 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수십억대 연봉자도 아주 적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입니다.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지 궁금해지네요. 계약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건 기자도 현재로선 알 수 없습니다. 같은 평형에 청약한 사람이 4명이지만 이 평형은 예비당첨 자를 발표하지 않았더군요. 상식적으로 판단한다면 선착순으로 해야겠죠. 분양한 회사의 '마음'일 수 도 있습니다. ![]() 이번에 분양된 해운대 아이파크는 57억원짜리 다음으로 비싼 것이 분양가 40억3570만원 수퍼펜트 하우스입니다. 3개동 중 가장 높은 '타워2'동 72층, 71층에 있습니다. 기자의 판단으로는 해운대 백사 장은 몰라도 동백섬과 오륙도, 광안대교가 내려다 보일 것 같습니다. 분양면적은 360.569평방미터로 3.3평(1평) 가격은 3700만원선입니다. 이 수퍼펜트하우스는 비슷한 면적의 다른 평형과 묶어(6가구) 청약을 받았습니다. 각 동에 2가구씩입니다. 청약 결과 1순위에서는 미달이었습니다. 최고층이 '타워1'동은 66층, '타워2'동은 72층, '타워3'동 46층으로 달라 청약자의 '선택권'이 없는 탓이었을까요. 하지만 2순위(이 경우 5가구 대상)에서는 10명이 신청했습니다. 경쟁률은 2대 1이지만 높은 분양 가를 감안하면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해운대 아이파트 40억짜리 당첨자는 최고층 72층은 역시 30대였습니다. 57억짜리 수퍼펜트하우스 62층 당첨자보다 나이가 한 살 어린 1974년생이더군요. 71층은 40대에게 돌아갔습니다. 1964년생이 니다. 6가구를 묶어 분양한 이 평형(350.000S)은 예비당첨자를 1명을 뽑았습니다. 위 2명을 포함하여 당 첨된 6명이 계약을 하지 않으면 즉시 잡을 수 있겠죠. 그 예비당첨자도 역시 30대입니다. 1971년생이 더군요. 기다리는 마음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한 부산 해운대 우동. 건설교통부는 26일 부산 해운대구와 울산 남구, 울주군 등 3곳을 이달 30일자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곧바로 되팔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해운대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는 당첨자를 발표도 하기 전에 이미 웃돈(프리미엄) 거래가 이루 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분양 분이 아닌 특별분양 분이었습니다. 불법이죠. 29일까지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일 30일부터는 적법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해제 시점이 묘합니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모든 평형이 경쟁을 보인 것은 아닙니다. 층이나 향이 나쁜 곳은 미달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평형은 두자리 수의 경쟁을 보였습니다. 당첨되면 많은 차익을 기대할 수 있 는 곳입니다. 거기에 즉시 되팔 수 있게 해주니 돈이 굴러들어 온다고 해야겠죠. 그럼 앞의 저 예비당첨자는 괜히 헛물만 켜는 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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