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곱게 늙자★

송대관 홀딱 벗고 美호텔 노상방뇨 CCTV 찍힌 속사정

별고을 동재 2008. 2. 14. 17:38

송대관 홀딱 벗고 美호텔 노상방뇨 CCTV 찍힌 속사정 [조인스]



트로트계의 거장 송대관이 웃지못할 미국에서의 노상방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송대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가수 태진아와 미국 투어 공연으로 미국의 한 호텔에 머무르게 됐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했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술을 거하게 마신 후 잠자리에 들었다는 송대관은 잠자는 도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송대관은 "눈을 뜨지 않은 채 희미한 불빛을 따라 몸을 움직였다. 문을 연 후 시원하게 볼일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창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뒤에서‘철컥’하는 소리에 놀라 눈을 떠 주위를 살핀 송대관은 기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송대관이 서있던 곳은 화장실이 아닌 호텔 복도 한가운데였던 것이다.

송대관은 “나는 잘 때 답답할 게 싫어 전부 벗고 잔다. 당연히 그 당시에도 한 올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고 올누드 노상방뇨에 대해 고백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문이 안에서 잠기는 바람에 방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송대관은 긴긴 복도를 지나 긴급전화에 가까스로 도착해
프런트로 전화를 걸어 문제가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송대관의 전화를 받은 호텔 직원은 "I know. I see you"란 한 마디로 대답해 송대관을 더욱 민망케 했다. 호텔 직원은 CCTV를 통해 송대관의 행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상황을 수습하고 방안에 들어와서도 진정이 안된 송대관은 자고 있던 태진아를 깨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대관은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태진아는 그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 '대관이 형이 호텔복도에서 오줌 쌌어"'라고 여기저기 소문을 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대관의 기막힌 미국 여행기는 14일 오후 11시 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