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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장동건 '텐미닛' 술버릇 폭로

별고을 동재 2008. 2. 15. 12:16
공형진, 장동건 '텐미닛' 술버릇 폭로

[SSTV|여창용 기자] 공형진이 14일 KBS 2TV '해피투게더 도전 암기송' 방송에서 장동건, 현빈, 주진모 등 훈남들의 술버릇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블라인드 게스트로 깜짝 출연한 공형진은 장동건의 술버릇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공형진은 장동건의 술버릇에 대해 "훈남답게 멋진 포즈로 10분동안 잔다"며 "그렇게 10분 자고 일어나면 뒷목이 저려 고생한다"고 말해 녹화현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또한 공형진은 "현빈이나 주진모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입을 벌리고 잠들기도 하는데 장동건은 그림처럼 멋지게 잔다"며 "그래서 재수없다"고 말해 대한민국 대표훈남들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심은진은 이정수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은진은 "대쉬했던 연예인 중 개그맨도 있다. L군이다"라고 말해 이휘재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심은진이 "이휘재는 아니다"라고 말하자 MC와 게스트들은 추적에 들어갔다.

집요한 질문이 이어진 끝에 신봉선이 "이정수!"라고 외치자 심은진은 대답하지 못하고, 얼굴이 붉어졌다. 이에 출연자들은 이정수의 유행어를 흉내내며 즐거워했다. 한편 유재석은 졸지에 누명을 쓸 뻔했던 이휘재에게 "모든 의혹은 풀렸다. 걱정하지 마라"며 위로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트롯트의 황제 송대관이 출연 태진아와의 미국 투어 공연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공연을 마치고 거하게 술을 마신 송대관은 호텔에서 홀딱 벗고 소변을 봤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이어 송대관은 태진아가 이 사건에 대한 비밀 맹세를 져버리고 한국에 전화를 걸어 여기저기 소문을 내 망신을 당했다고 주위에 큰 웃음을 전했다. 또한 송대관의 기상천외한 영어실력 또한 공개돼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동영상-공형진, 김수미 대리수상 '웃음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