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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이트데이의 유래

별고을 동재 2008. 3. 14. 11:32

발렌타인 데이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면 3월14일인 화이트 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게 특별한 건 아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사랑을 고백한 여자의 마음를 남자가 받아들일 것인지를 결정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론 연인인 사이에는 발렌타인때 받은 선물에 답례하는 날이다.

 

  화이트데이의 유래

화이트 데이는 3월 14일로 발렌타인 데이 덕분에 초콜릿이 많이 팔려 이득이 생기자 덜 팔린 사탕이 소비되도록 촉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3월 14일이 기념일로 된것은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가 성 발렌타인 축일에 초콜렛을 선물하는관행을 정착시킨 것입니다. 동 회사는 한국에 오리온 밀크캐러멜에 기술을 제공한 회사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관행이 처음 생긴 것이 1958년입니다.

이때만 해도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쉽게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모리나가 제과에서 '이날 하루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게 하자'는 캠페인을 내놓은 것입니다.
거기에다 교묘하게 '초콜렛을 선물하면서 고백하라'는 말을 끼워 넣어서 초콜렛 장사를 한 것입니다.

이런 캠페인이 있다 해도 당장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기 어려운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아서, 처음에는 인기를 못 끌다가 1970년대 들어와서야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을 선물하는 관행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무렵에, 초콜렛 장사로 큰 소득을 올린 모리나가 제과에서 비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맬로우(marshmallow : 초코파이 속에 들어 있는 크림을 단단하게 굳힌 것)를 팔려는 계획으로 "2월 14일에 초콜렛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 마시맬로우로 보답하라"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초의 이름은 '마시맬로우 데이'였는데 '화이트 데이'로 이름이 바뀌어서 지금에 이른 것이며 '화이트'라는 말은 마시맬로우가 흰색이라서 붙은 말입니다.

출처 : 테크인코리아 식품기계사업부
글쓴이 : 테크인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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