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례식 행사에 스트립 댄서를 부른 아들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고 24일 호주의 뉴스 닷컴 등이 대만 <유나이티드 데일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만 타이중에 있는 한 마을의 최고령자 차이 진라이 씨는 생전에 자신의 큰아들 루이동과 특이한 약속을 한 가지 했다. 아버지가 오래 사시기를 바랐던 루이동은 아버지가 100살 넘게 사시면 장례식 때 스트립 댄서를 불러주겠다고 한 것이다.
평소 스트립 클럽에 관심이 높아 대만섬 각 곳의 스트립 클럽을 구경하기 위해 종종 여행하곤 했던 진라이 씨에게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 약속이었다. 이 약속 때문이었을까. 진라이 씨는 지난 22일 총선거에 투표 하러 다녀와서는 103세 천수를 다하여, 증손 고손 총 100명이 넘는 자손들에 둘러싸여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
루이동 씨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례식에 스트립 댄서를 불렀다. 장례식에서 그 댄서는 약 10분간 관 주위를 돌며 춤을 추었다고. 루이동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친구 분들과 함께 이 스트립쇼를 구경하러 주위를 빙빙 돌고 계실 거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극한 효심? 아버지 장례식에 댄서 고용 |
[팝뉴스 2008-03-25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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