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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연예인 유일, 헌정사상 첫 부녀 국회의원 탄생

별고을 동재 2008. 4. 10. 08:42

김을동 연예인 유일, 헌정사상 첫 부녀 국회의원 탄생
[뉴스엔 2008-04-10 07:31]
 
[뉴스엔 이재환 기자]

배우 김을동씨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 부녀 국회의원이 됐다.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 5번에 이름을 올렸던 김을동씨가 금배지를 달았다. 이에 따라 김씨는 아버지 김두한 전 의원에 이어 헌정 사상 첫 부녀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우리 헌정사에서 부자(아버지와 아들) 국회의원들은 다수 배출됐다. 하지만 야인 김두한과 친박연대 비례대표 김을동씨처럼 부녀 국회의원은 유례가 없었다.

김을동씨는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다. 김두한 전의원은 3대와 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씨는 그 동안 할아버지 김좌진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다들 힘들다고 만류했던 김좌진 장군 생가를 복원했으며, 중국에 한중우의공원을 세워 조선족의 교육에 힘쓰셨던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대학생들과 함께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출정하고 있다. 현재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일국은 최근 친박연대 대표인 홍사덕 대표 지역구를 방문해 어머니 김을동씨를 응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