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곱게 늙자★

여자는 세번 변한다

별고을 동재 2008. 5. 8. 17:48

여자는 세번 변한다 


☞ 에로영화를 보러갔다.
숨 막히도록 찐한 장면이 나오자
그녀는 내 허벅지를 꼬집으며 말했다.
→ 연애 초반 : " 창.피.해 ! "
→ 연애 중반 : " 죽.인.다 ! "
→ 연애 후반 : " 잘.봐.둬 ! "
 
☞ 생일선물로 화장품을 사줬다.
그런데 그녀의 피부에 안맞는 화장품인 것 같다.
그녀는 내 귀를 끌어대며 말했다.
→ 연애 초반 : " 잘.쓸.께 ! "
→ 연애 중반 : " 현.금.줘 !"
→ 연애 후반 : " 바.꿔.와 ! "
 
☞ 찬스가 왔다. 쫄아드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그녀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입술을 떼며 내게 말했다
→ 연애 초반 : " 살.짝.해 ! "
→ 연애 중반 : " 더.깊.게 ! "
→ 연애 후반 : " 장.난.쳐 ? "
 
☞ 그녀의 기분이 울적한 것 같다.
분위기 바꿔주느라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했다.
그녀는 나를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 연애 초반 : " 술.못.해 ! "
→ 연애 중반 : " 취.해.봐 ? "
→ 연애 후반 : " 배.채.워 ? "


☞ 그녀와 단 둘이 있고싶다. 래서 부모님께 뻥치고 1박 2일 여행이나
가자고 꼬드겼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연애 초반 : " 미.쳤.니 ? "
→ 연애 중반 : " 책.임.져 ! "
→ 연애 후반 : " 날.잡.아 ! "
 
☞ 그녀가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지 의심이 간다.
목청을 깔고 그녀에게 물었다. "날 사랑하니?" 그랬더니 그녀가 말했다.
→ 연애 초반 : " 난.니.꺼 ! "
→ 연애 중반 : " 죽.여.줘 ! "
→ 연애 후반 : " 찢.어.줘 ? "

☞ 데이트 하는 도중에 나의 손길이 조금만 스쳐가도
찌릿찌릿한 곳은 어디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 연애 초반 : " 스.친.곳 "
→ 연애 중반 : " 만.진.곳 "
→ 연애 후반 : " 온.몸.통 "

 
☞ 야외로 놀러갔다. 그녀가 급한 볼 일을 보려는데 화장실이 없다.
그녀가 주위를 휙 둘러보더며 내게 말했다.

→ 연애 초반 : " 멀.리.가 ! "
→ 연애 중반 : " 보.지.마 ! "
→ 연애 후반 : " 망.봐.라 ! " 

☞ 그녀의 몸과 마음이 찌뿌등하게 보인다. 그녀의 기분전환을 위하여
어디가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말했다.

→ 연애 초반 : " 노.래.방 "
→ 연애 중반 : " 비.됴.방 "
→ 연애 후반 : " 찜.질.방 " 

☞ 전화통 붙들고 날밤 까며, 늦도록 그녀의 수다를 들어줬다.
그러나 미칠듯이 밀려드는 잠을 어쩔수 없어
이제 그만 전화를 끊으려자
그녀는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 연애 초반 : " 잘.자.내.꿈.꿔 ! "
→ 연애 중반 : " 너.무.외.로.워 ! "
→ 연애 후반 : " 너.많.이.컸.네 ? "

☞ 그녀가 나 몰래 딴 남자들과 미팅하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그녀는 묘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말했다.
→ 연애 초반 : " 갈.증.해.소.용.이.야 ! "
→ 연애 중반 : " 난. 2.프.로.부.족.해 ! "
→ 연애 후반 : " 넌.물.만.먹.고.사.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