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달송 삶★

메이저리그 스타의 와이프들

별고을 동재 2009. 3. 31. 16:35

오랜만에 포토 카테고리에 글 하나 써보네요. 근 1년만인듯..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팀중, 극강의 타선구축이라며 치켜세웠던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드림타선'이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게레로(에인절스), 카를로스 페냐(탬파베이)는 확실히 못나올듯 싶고, 대회출전에 따른 부상우려와 보험 미가입등으로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도 출전이 불투명 하다고 하니, 맥이 확 빠집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닌데 말이죠.
거포들중(거포가 아닌 타자찾기가 더 힘들지만)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와 데이빗 오티즈(보스턴)는 참가할듯 보이는데 그래도 뭔가 허전한건 어쩔수 없네요.

허전함을 달래보고자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의 부인(wife)들에 대한 사진을 찾아봤는데 엄청난 미인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사실 히스패닉계인 이쪽 선수들의 와이프는 어떠한 사람들일까. 의 궁금증은 예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포스팅 해봅니다.


매니 라미레즈 wife- Juliana





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대단한 미모네요. 라미레즈 아들은 엄마 보다는 아빠와 많이 닮았군요. 다행인듯 싶기도 하고. 이 어린 꼬마도 훗날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수 있을지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기에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듯 싶습니다.




데이빗 오티즈 wife- Tiffany





전혀 매치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빅 파피 옹의 카리스마를 생각하면 이럴줄 몰랐네요. 미녀와 야수도 아니고 말이죠. 어울리나요?




페드로 마르티네스 wife- Carolina



페드로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많은 사진을 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고작 사진 두개 뿐이라 놀랬습니다. 한때 그 무시무시한 공을 뿌려대던 페드로도 이젠 지는 태양인가요?
다른 여자들에 비해 상당히 지적인 이미지입니다.




알폰소 소리아노  wife


이 사진을 호세 레이예스가 찍었다는 루머가 있더군요.(이것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부인 이름이 안나옴) 양손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장난치는 사진도 있던데 미관상 올리지는 못하겠고, 나름 프레디 머큐리 흉내를 낸 소리아노의 상의가 독특해 보입니다. 메이저리거중 가장 무거운 방망이를 사용하는것으로 유명한 소리아노. 이번 WBC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호세 레이예스 wife- ???



둘중 하나가 와이프라고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옷사러 왔다가 찍은 사진같은데 나머지 한명은 의상실 주인인듯 싶기도 하고, 혹시 아시는분?




헨리 라미레즈 wife- Elizabeth



호타준족의 상징인 헨리 라미레즈군요. 고향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데 와이프 왼쪽에 푸에르도리코에서 건너온 미겔 카브레라도 보입니다.(농담이구요. 너무 닮아서 한참을 지켜봤습니다. 라미레즈 친구라고 합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전)wife - Cynthia



첫번째 사진 왼쪽은 작년시즌 전 시범경기장에 나타난 에이로드 전부인인 신시아의 모습입니다. 욕설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와서 말들이 많았었죠. 특히 경기장 관리인이 저옷을 보고도 그냥 출입시켜서 더 문제가 커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의 가정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이때만 해도 참 행복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죠. 바로 `섹스심벌' 마돈나와의 염문. 50세가 훌쩍 넘은 팝스타와 메이저리그 최고연봉을 받는 1975년생의 에이로드.  취향이 참 독특하긴 합니다. 결국 에이로드와 신시아는 이혼을 하고 말았는데 그 이유가 뭔지는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추측만 할뿐이죠. 이번 WBC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알버트 푸홀스  wife- Deirdre



푸홀스의 부인은 이미 결혼을 한적이 있는 데이드레라는 여성입니다. 푸홀스보다 연상이지요.
그런데 놀라운것은 데이드레는 이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다운 증후군 딸이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감내하고 데이드레와 결혼한 푸홀스는 매년마다 연봉의 상당수를 다운 증후군 재단에 기부하는걸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데이드레의 내조가 푸홀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외신의 말도 있는걸 보면 잘한 결혼인듯 싶네요. 본인은 WBC에 참가하고 싶어하는데 구단에서 만류하고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