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소설 제목 외 유머모음
◇ 체인점
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든 채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모자에 동전을 넣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행인 : 왜 모자를 2개나 들고 있는 거죠 ?
거지 : 요즘 장사가 잘돼서 체인점을 하나 더 냈습니다.
행인 : ....!!
◇ 황당한 소설 제목
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다.
단 "귀족적인 요소"와 "성적인 요소" 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기절했다.
"공주님이 임신했다."
하도 기가 막혀 다시 SF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숙제를 내주었는데
며칠 후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이에 열받은 교수는 다시 미스터리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는데
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어냈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교수는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썼다.
그건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가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으나
며칠 후
그 학생의 과제를 받고 쓰러져 버렸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
◇ 부전자전
아들이 날마다 학교도 빼먹고 놀러만 다니는 망나니짓을 하자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놓고 무섭게 꾸짖으며 말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네 나이였을 때 뭘 했는지 아니?"
아들이 너무도 태연히 대답했다.
"몰라요."
그러자 아버지는 훈계하듯 말했다.
"집에서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연구했단다."
그러자 아들이 댓구했다.
"아, 그 사람 나도 알아요. 아버지 나이였을 땐 대통령이었잖아요?"
◇ 유언
목사님이 환자의 임종을 맞이하러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목사님과 환자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하고 목사가 묻자 환자는
괴로운 표정으로 힘을 다해 손을 허우적거렸다.
목사는 "말하기가 힘들다면 글로 써보세요" 라며
종이와 연필을 주었다. 환자는
버둥거리며 몇 자 힘들게 적다가 숨을 거두었다.
목사는 종이를 가지고 병실 밖으로 나와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우리의 의로운 형제는 주님 곁으로 편안히 가셨습니다.
이제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이를 펴고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발치워, 너 호흡기 줄 밟았어"
◇ 빌게이츠 이야기1
빌 게이츠가 중병에 걸려 병원에 갔다.
빌 게이츠를 진찰한 의사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심각한 바이러스가 당신의 몸에 침투해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입니다."
빌 게이츠가 묻는다
"약물로 치료가 안됩니까?"
"안됩니다."
"수술로도 완치가 안됩니까?"
"불가능합니다."
그러자 빌 게이츠가 최후의 해법을 제시했다.
"그럼 포맷해주세요"
◇빌게이츠 이야기2
빌 게이츠가 노환으로 임종을 맞게 됐다.
천사가 나타나 천당과 지옥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라고 말했다.
그런데 모니터에 등장한 천당의 모습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반면
지옥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였다.
온갖 기화요초가 피어있는 길가에는 반라의 미녀들이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게다가 강물에는 꿀이 흐르고 나무에는 돈다발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빌 게이츠는 주저없이 지옥을 선택하겠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지옥에 도착해보니 모니터에서 본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사방이 불구덩이요,
폭염과 한파가 하루에도 열두번씩 교차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죄다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실망한 빌 게이츠가 염라대왕에게 따졌다.
"어떻게 모니터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이리도 다를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염라대왕이 음산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데모버전 이었느니라."
◇ 위인들의 대학 졸업 논문
한석봉 : 무조명 아래에서의 떡 써는 방법 연구(공과 계열)
맹자 : 잦은 이사가 자녀 학업에 미치는 영향(사회과학 계열)
스티븐 스필버그 : 비디오 대여점의 운영과 고객관리(경상계열)
멘델 : 완두콩 제대로 기르는 법(생명공학 계열)
아인슈타인 : "DHA가 함유된 우유" 언제쯤 만들 수 있나 ?(농.축산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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