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로 가는 길

정말

몇 달 만의 출사인가!

추수가 끝 난

갈 들녘을 따라

불국사로 향했다.

 

 

입구에 있는 호수의 반영은

멋진 사진 포인트다.

헌데, 오늘은

빗소리에 반영도 묻혀 버렸다.

 

 

 

불국사를 대표하는

청운교, 백운교는

진사들의 기본 포인트.

 

 

 

아직, 빨간 단풍이

가을을 그리워 하고 있건만,

이번 비 바람에

앙상한 나뭇가지는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

석굴암을 오르는 등산로에는

겨울로 향하는

나그네의 발길이 쓸쓸하다.

 

 

빗줄기를 머금은

불국사를 그려 보고파

빗속을 달려 갔는데...

빗줄기가 너무 약해

전혀 표현이 되지 않네요.

 

미천한 사진

끝까지 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심심풀이 땅콩방으로

님을 초대합니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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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항다음산악회

글쓴이 : 허~~ 원글보기

메모 : 퍼 갑니당~~~잘 모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