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 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없는 아픔이요
희망없는 괴로움 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마음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억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 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광고지를 살짝 떼어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초라한 누더기 입고선 추운 겨울벌판 같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 보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환경에 굴함 없이
간직한 꿈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 지쳐 멈춰서기도 하겠지만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의지로
또 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 한 닥친 역경과
시련마저도 그 불꽃을 강하게 피우는 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개성과 인격을 지닌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희망을 그려 가시는
너그럽고 자랑스러운 하루였으면 합니다.
유월의 첫 시작이 사랑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