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상식★

[스크랩] [김치찜] 밥도둑~김치찜

별고을 동재 2014. 11. 18. 17:01

새벽에 일어나보니 땅이 흠뻑 젖어있더라구요.

비가 오는구나~우산 챙겨 나가니..비는 그쳐있고..

날은 살짝 추워져있는^^

내일이 수능이라더니..또다시 추운날이 다가오려나봅니다.

수능이라...벌써 제가 수능본지도 10년은 훨씬 더 넘어가네요. 으헉~

시간 빨라라 ㅡㅡㅋ 수능생분들 내일 화이팅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김치찜이랍니다.

폭 익은 김치만 있으면 누가 해도 맛있는 밥 도둑~김치찜이에요.

요거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특별히 달걀 후라이 하나 반숙으로 올려서 같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김치찜 요리법-

김치 10장, 고기(앞다리살, 등심등) 10조각, 새송이버섯 1개, 대파 1개, 멸치다시마육수(다시마육수 가능) 적당량

새송이 버섯은 김치와 고기의 길이에 맞게 잘라주세요.

전 새송이 버섯이 살짝 길어서 반으로 길이를 잘라준뒤에~

4등분 했어요.

돼지고기는 앞다리살 중에서 비계 부분 어느정도 제거한 뒤에~

역시 길게 채썰어주듯 약간 도톰하게 썰고~

대파는 흰 부분만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놓았습니다.

파채의 경우 위에 올려먹을 것이기에 찬물에 담궈서 매운맛을 빼주세요.

오늘 뭐먹지에 나온 레이먼킴 스타일의 김치찌개를 찜으로 변형시켜본거에요^^

김치는 속을 살짝 긁어내듯 털어낸 뒤에~

고기와 새송이 버섯을 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주세요.

꼭꼭 여미듯 말아줘야 나중에 안 풀려요.

아무래도 찜 형식으로 육수에 넣고 끓이다보면

설렁설렁 여미다보면 풀어질 수 있지만~

세심하게 꼬옥 말아준 김치찜은 덜 풀리더라구요.

털어낸 속은 잘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양념 대용이랍니다^^

오목한 냄비에 김치찜을 가지런히 놓아준뒤에~

육수를 김치찜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속을 양념 대용으로 한 2-3큰술 넣어준뒤에~

처음에 강불로 한번 끓인 뒤에~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가며 뭉근하게 졸여줍니다.

안에 고기가 있고~

육수와 김치찜이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끓이면 오케이~

그릇에 담아서 찬물에 담갔던 파채의 물기를 털어낸 뒤에~위에 올려서 내가면 됩니다^^

완전 밥도둑 김치찜이에요.

요거 김치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이라니까요 ㅎㅎ

자박하게 졸여진 김치찜 국물에 쓱슥 비벼먹어도 맛있고~

김치찜 반씩 잘라서 뜨끈한 밥 위에 올려먹는 그 맛은..캬아~완전 맛있어요.

특히 파채랑 같이 먹으면 좀더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신랑이 요 스타일 강추한답니다 ㅎㅎ

레이먼킴의 김치찌개를 보고 한번 만들어 볼 정도로~

요즘 저랑 같이 요리채널에 빠져드로 있어요 ㅎㅎ

오늘 반찬이 고민이신가요~

다가오는 김장을 맞이하여 묵은 김치 처리가 고민이신가요~

요 밥도둑 김치찜을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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