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보니 땅이 흠뻑 젖어있더라구요.
비가 오는구나~우산 챙겨 나가니..비는 그쳐있고..
날은 살짝 추워져있는^^
내일이 수능이라더니..또다시 추운날이 다가오려나봅니다.
수능이라...벌써 제가 수능본지도 10년은 훨씬 더 넘어가네요. 으헉~
시간 빨라라 ㅡㅡㅋ 수능생분들 내일 화이팅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김치찜이랍니다.
폭 익은 김치만 있으면 누가 해도 맛있는 밥 도둑~김치찜이에요.
요거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특별히 달걀 후라이 하나 반숙으로 올려서 같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김치찜 요리법-
김치 10장, 고기(앞다리살, 등심등) 10조각, 새송이버섯 1개, 대파 1개, 멸치다시마육수(다시마육수 가능) 적당량
새송이 버섯은 김치와 고기의 길이에 맞게 잘라주세요.
전 새송이 버섯이 살짝 길어서 반으로 길이를 잘라준뒤에~
4등분 했어요.
돼지고기는 앞다리살 중에서 비계 부분 어느정도 제거한 뒤에~
역시 길게 채썰어주듯 약간 도톰하게 썰고~
대파는 흰 부분만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놓았습니다.
파채의 경우 위에 올려먹을 것이기에 찬물에 담궈서 매운맛을 빼주세요.
오늘 뭐먹지에 나온 레이먼킴 스타일의 김치찌개를 찜으로 변형시켜본거에요^^
김치는 속을 살짝 긁어내듯 털어낸 뒤에~
고기와 새송이 버섯을 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주세요.
꼭꼭 여미듯 말아줘야 나중에 안 풀려요.
아무래도 찜 형식으로 육수에 넣고 끓이다보면
설렁설렁 여미다보면 풀어질 수 있지만~
세심하게 꼬옥 말아준 김치찜은 덜 풀리더라구요.
털어낸 속은 잘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양념 대용이랍니다^^
오목한 냄비에 김치찜을 가지런히 놓아준뒤에~
육수를 김치찜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속을 양념 대용으로 한 2-3큰술 넣어준뒤에~
처음에 강불로 한번 끓인 뒤에~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가며 뭉근하게 졸여줍니다.
안에 고기가 있고~
육수와 김치찜이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끓이면 오케이~
그릇에 담아서 찬물에 담갔던 파채의 물기를 털어낸 뒤에~위에 올려서 내가면 됩니다^^
완전 밥도둑 김치찜이에요.
요거 김치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이라니까요 ㅎㅎ
자박하게 졸여진 김치찜 국물에 쓱슥 비벼먹어도 맛있고~
김치찜 반씩 잘라서 뜨끈한 밥 위에 올려먹는 그 맛은..캬아~완전 맛있어요.
특히 파채랑 같이 먹으면 좀더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신랑이 요 스타일 강추한답니다 ㅎㅎ
레이먼킴의 김치찌개를 보고 한번 만들어 볼 정도로~
요즘 저랑 같이 요리채널에 빠져드로 있어요 ㅎㅎ
오늘 반찬이 고민이신가요~
다가오는 김장을 맞이하여 묵은 김치 처리가 고민이신가요~
요 밥도둑 김치찜을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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