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퐝다음산악회★

산삼 찾는법

별고을 동재 2015. 8. 1. 21:24

먼저 산세를 읽어라

 

공략할 산을 정하였다면 그산에 대해서 기본적인것은 미리 숙지하고 볼일이다.
아무런 정보없이 마냥 산행을 한다고 생각해보라...당신은 등산을 하는것이 아니다.
산삼이라는 목표를 두고 산행을 할려면 우선 그산이 심메가 나는산인지, 주변에 인삼이나 장뇌를 얼마나 경작 했는지...등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그산의 산세를 원근법으로 좁혀가며 심메가 출현 할만한 명당을 혼신을 다해서 공략하라
온산을 헤집고 다니는것보다, 심이나올 명당을 밑에서부터 점찍어두고 차분히 그리고 꼼꼼하게 찾아야 할것이다.

 

(( 요즈음은 스마트폰이 너무 좋아서 위성사진을 뛰우고 현제 자기의 위치까직 알수 있으니 참 좋다.

산삼이 동북방향을 좋아하는 이유가 부드러운 아침해는 받고 해볕이 뜨거워 지기전에 그늘이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조건이 이러한 것이지 무조건 동북방향을 공략 하라는건 아니다.

남쪽이든, 서쪽이든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수목이 좋으며 바람이 통하고 어느정도의 습을 갖춘곳이라면 심은 나온다.

심을 찾으면 심이 있는 장소에서 하늘을 보면 대체적으로 하늘이 열려져 있다.

새가 내려앉기 좋고 바람도 잘 통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먼저 산행하는 장소보다... 약간 틀어서 조건이 맞는 장소를 공략해 봄이 어떠 할까....))

 

* 고생을 사서 해라

 

산의 초입에 들어섰을때 타인의 행적으로 인해 부풀던 기대감이 한시에 무너질수도 있다.
심은 임자가 따로 있다는말이 있다.
같이 산행하는 동료가 밟고 지나가는것을 뒤에서 보고 채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망하지말고 초입부터 먼저 산행자의 행적에서 5M정도만 벗어나도 또다른 처녀지가 나온다.
산행을 하다보면 짐승들이나 다닐수 있는곳을 사람들은 피하고 본다.
채심도구나 지팡이로는 치고 들어갈수조차 없는곳...이런곳을 공략해보면 정말 억!!! 소리나는 대물이 채심되곤 한다.
누군가의 발길이 닿은 곳보다 힘들더라도 일단 공략해볼 문제이다.

 

(( 심은 내가 편하게 다니며 쉽게 만날수 있는 영초가 아니다.

본인의 다리품을 얼마나 팔았나에 의해 품값(심)이 나온다. 물론 운이 좋은 날도 있다..

그 운 좋은 날도 이때까직 몇날 몇일 다리품을 팔고 다닌 보너스라 생각 하라....

쉽게 들어서기 곤란한 다래덩굴 속을 들여다 보면 대물심을 만나기도 하는데...힘들다고 포기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

 

viewMosaic( "NDU4OTYyNg..", "VIEW", "PIE_NDU4OTYyNg..", "skin=01");

 

 

* 심메만 생각 해라

 

산행을 하다 딴생각을 잠시 하다보면 주의의 보이는 모든것은 그냥 흘러 지나가 버린다.
그곳에 심이 있다고 생각 해보라 땅을 치고 통곡 할 일이다.
방금 내가 지나간 자리에서 뒤따라오던 동료가 심봤다고 외친다. 이런일은 여러 심마니들도 많이 경험한 일이다.
보통 입산후 부터는 대화도 삼가하고 오로지 심메를 머리속에 그리고 산행을 한다

 

(( 산에서는 잡생각을 버리고...아니 아예 없애 버리자~~~

어지럽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벗어나 자연속에 내몸을 맏기자~~~

머리속에 심메를 그리고 여유롭게 발길을 옮기면 숨가뿔 일이 없고, 맘은 평안하며...심이 보이면 기쁨도 얻는다....))

 

 

 

 

* 경계선상을 공략해라

 

산행에서 경계란 소나무숲이 끝나고 잡목숲이 나타난다든지 산죽밭을만난다든지 아님 계곡이 나온다든지 이렇게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 하는곳이다.
주변 상황이 바뀌면 일반적으로 직선행보를 하는데, 그틈을 노려서 경계지역을 따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산죽의 경계지역 이라든지 그안에 작은 공간이 있다면 확인하고 볼일이다.
산길이 나타나면 편하게 그길을 걷게 되는데 편하려면 산을 타지 말아야지 왜 산행을 하는가.
작은 확률도 놓치지 않는것이 현명 하다.

 

(( 요즈음은 골짜기 안을 뒤지다 보면 빈손이거나 누군가 뒷북으로 남겨둔 어린심, 아니면 어쩌다가 흘린심 정도로 볼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론 신천지(누구도 손이 타지않은...)라면 꼼꼼이 탐색하여야 한다.

계곡은 기본적인 탐색산행으로 하고 면과, 능선 바로 아래를 유심히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자갈밭도 공략해봄직 하다....그러니까 어디서든 나올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뻔히 보이는심은 벌써 누군가 했으니 약간의 엄폐물로 가려진 심을 찾아보자....))

 

 

 

* 후회할일 하지마라

 

오랫동안 산행으로 지치다보면 심메가 나올만한곳이 보여도 힘들기때문에 포기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힘들고 고생한다고 생각이 된다면 산행을 하지말고 돈으로 사먹어라
산행을 하면서 지금 건강을 자연에서 구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힘들지만 잠시의 고생으로 당신은 귀한 심메를 채심할수도 있다.
그당시는 힘들고 지쳐 포기하지만 하산후에 당신 뇌리에는 그곳을 공략안한것이 두고두고 후회될것이다.

 

(( 고수들도 장기적 산행이면 힘들고 지친다.

그러나 포기하고 지나가진 않는다...자신의 체력에 맞게 공략목표를 세워서 나머진 다음 산행때 탄다.

그러니까 어디서....어디까직, 그리고 내일은 어디까직에서...어느곳까직......이런씩으로....

자신의 체력을 알아야 공략할 목표치가 나오고 그러해서 무리한 산행으로 사고가 생기지 않는다. ))

 

 

 

* 색으로 찾아라


무성한 풀밭, 그속에 자생하고 있는 심은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그냥 지나갈수는 없고 또한 일일이 확인하는것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한두군데도 아니고 수없이 만나는데, 당신은 그곳에서 살것인가..?
삼잎을 확인하고 찾는다면 당신은 타인들에 비해서 무거운 행보를 할수 밖에 없다.
물론 풀이 무성하다면 심이 나오기는 어렵다.그렇다고 그곳에서 심이 나오지않는다고 누가 장담을 하는가.
이런곳을 살펴볼때는 색으로 찾는것이 빠르다.
분명 일반적인 풀색과 심메의 색은 차이가 난다.
그미묘하지만 분명히 차이가나는 그 차이를 익혀두면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

 

(( 산삼과 풀은 같으며 다른색을 나타낸다.

풀과 나무잎 사이에 있는 심메는 가려서 안보이는것이 있는것이지 색감이 같아 안보이는것은 아니다.

좀더 빠르게 찾는 방법이 색깔비교 라는 것이다.

심메의 색은 찐하기도 하고 연하기도 한다...

형태와 색감을 함께두고 본다면 확실히 심메는 놓치지 않으리라 본다...))

 


* 딸(열매)을 보고 찾으려 하지마라

 

딸이 빨갛게 익어 있을거란 생각을 머리속에 두고 심메를 찾다보면 딸을 열지않은 심이나
다쳐서 올리지못한심, 그리고 일찍 낙과한 심은 기본적인 머리속 그림 밖의 심메라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이 생길수 있다.
항상 딸이 먼저가 아닌 엽으로 찾을 생각을 기본 바탕으로 찾다보면 너무나 이쁜 딸의 자태도 자연히 당신의 눈에 박혀 들어 올것이다.
이거다 저거다 섣부른 결정을 머리속에 담지말고 그산에서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사고를 가지고,
작은 확률도 놓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산행을 할것이다.

 

(( 빠알간 딸은 보지 않으려 해도 눈에 박혀 들어 온다.

그러니 머리속에 딸은 넣어 놓지 않아도 보이는순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리 4구고 5구고 간에 다치거나 어떠한 장애로 인하여 완벽한 구로 보이지 않고 째보같이 보일수도 있다.

그러하니 다양한 산삼의 형태를 생각 하여야 한다...

평소 카페에서 올라오는 심메 사진도 많이 봐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것 이다...))

 

 

 

> 이글은 개인의 생각을 올린 글이니 이것이 진리일순 없습니다...

> 각 개인의 견해차가 많으니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글로 인해 입문자분들께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