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달송 삶★

아시안컵 16강 대진표와 토너먼트 일정

별고을 동재 2019. 1. 18. 14:40

드디어 아시안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시안컵 16강 대진표와 토너먼트 일정, 간단한 분석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한국의 아시안컵 16강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1월 22일 화요일 오후 10시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


1.아시안컵 16강 대진표 


드디어 기다리던 아시안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출처는 아시안컵 공식홈페이지 입니다. 이 포스팅의 모든 사진들의 출처는 아시아축구협회의 아시안컵 공식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the-afc.com/asiancup/news/round-of-16-line-up-confirmed



아시안컵 16강 경기 목록


<1>태국 vs 중국


<2>이란 vs 오만


<3>요르단 vs 베트남


<4>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5>대한민국 vs 바레인


<6>카타르 vs 이라크


<7>UAE vs 키르기스스탄


<8>호주 vs 우즈베키스탄


이상 아시안컵 16강 8경기 입니다.


2.아시안컵 16강 경기일정-한국 시간 기준


아시안컵 16강 경기일정의 시간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요르단 vs 베트남 1월20일 일요일 오후 8시



요르단과 베트남의 대결입니다.


누가 이길지는 모르지만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축구는 요즘 우리나라에 박항서 감독 매직으로 잘 알려져 있듯 동남아컵을 우승하고 상승세입니다.


비록 1승 2패이긴 했지만 베트남은 자신보다 한 수위인 이라크를 상대로 3-2로 선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예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애초에 동남아시아 국가가 아시안컵에서 승리나 토너먼트 진출을 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주목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피파랭킹 109위에 불과한 요르단을 많은 전문가들은 약체라고 생각했으나,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상대로 첫승을 거두는 등 상당한 선전을 하고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각각 피파랭킹 100위와 109위 팀의 대결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일본 사우디 경기의 승자와 대결하게 됩니다.


<2>태국 vs 중국 1월 20일 일요일 오후 10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달성한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중국은 차후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이탈리아의 명장 마르셀로 리피감독을 국가대표감독으로 선임한 중국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을 연이어 꺾고비록 한국에 패배했지만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개최국 UAE를 상대로 무승부를 하는 선전끝에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중국이 무작정 만만하게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UAE의 피파랭킹은 79위. 76위인 중국과 한끝차이인데 우리가 알다시피 태국이 축구 강국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UAE를 상대로 선전한 점을 고려할때


중국이 태국의 수비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3>이란 vs 오만 1월 21일 월요일 오전 2시



현재 아시안컵 4대 강국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란은 조별리그를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이라크와 무승부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상대적 약팀인 베트남과, 예맨을 이겼고, 16강에서 오만과 대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만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비록 지긴했지만 오심논란끝에 패배한 것이고 어느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길고짧은 것은 대봐야 알 것 입니다.


물론 이란의 승률이 더 높기는 합니다. 현실적인 실력차이도 크고, 무엇보다도 현재 이란 국가대표팀은 걸출한 공격수인 아즈문이 되살아 나면서 좋은 골결정력과


기존의 강점인 끈끈한 수비조직력이 더해졌기 때문이지요.




<4>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1월 21일 월요일 오후 8시 



일본과 사우디의 대결도 흥미진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이번대회의 우승후보 중 하나이며 실제로도 현재까지 치루어진 아시안컵에서 최다우승을 기록한 국가입니다.


이런 일본을 상대하는 사우디 역시 이란과 함께 중동축구를 대표하는 강호이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보입니다.


일본의 우세가 점쳐지긴하지만, 사우디 역시 아시아의 대표적인 축구 강국인 한국을상대로 5승 7무 5패라는, 한국을 상대로 대등한 전적을 가진 몇안되는 국가이고,


최근 사우디는 2017년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습니다.


즉 이점은 일본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우디와 한국,일본의 역대전적을 살펴보면 사우디가 이 둘을 상대로 이기거나 비긴경우 대부분 경기장이 중동에 위치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대회역시 중동에서 열리므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호주 vs 우즈베키스탄 1월 21일 오후 11시



호주와 우즈벡의 경기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호주는 원래 아시아 영역에선 강자로 취급받아왔고, 이전 대회의 우승국이기도 했으나 조별리그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요르단에게 충격패를 당하는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들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우즈벡 역시 비록 일본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 선전함으로서 16강에 올랐습니다.


호주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우즈벡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3년 사이 우즈벡은 아시아 4강으로 평가받는 한국,이란,일본,호주를 상대로 1점차 진땀패를 당하거나 무승부를 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끔은 일본이나 호주를 상대로 이기기도해서 놀라움을 보여줬죠.


두팀의 선전이 점쳐집니다.


<6>UAE vs 키르기스스탄 1월 22일 오전 2시



개최국인 UAE와 키르기스스탄의 대결입니다.


UAE는 개최국이며 홈이라는 이점이 있는대다가 실질적인 피파랭킹 역시 79위 대 119위의 대결인 만큼 UAE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7>대한민국 vs 바레인 1월 22일 오후 10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이라는 기분좋은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해밀러는 너무 기쁩니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합니다. 우리의 우세가 점쳐지긴하지만 어떤 것도 방심하면 안되는 만큼 꼭 최선을 다해 이겨주길 응원합니다.


객관적으로도 바레인은 피파랭킹 113위로 한국의 무난한 우세가 점쳐집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에게 중동원정의 중동팀은 우리보다 약체여도 의외로 한국을 상대로 무승부라던가 발목을 잡았던 전적이 있는 만큼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8>카타르 vs 이라크 1월 23일 새벽 1시




16강 진출에 성공한 이라크와 카타르의 대결도 관심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16강 대진중 나름 치열한 대진이 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라크의 카타르의 피파랭킹은 각각 88위, 93위로 이라크가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두팀의 강점은 각각 이렇습니다.


이라크는 월드컵을 못나갔을 뿐이지 전쟁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객관적으로는 월드컵을 자신들 보다 자주경험하고 실력이 한수위인 이란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달성했고,


심지어 2015년 지난대회에선 8강에서 이란을 상대로 승부차기끝에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는 이런식으로 아시안컵에서 복병역할을 담당하는 면이 있습니다.


반면에 카타르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개최하기전에 국제대회에서 괜찮은 성적을 만들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있습니다.


양팀은 2017년 걸프컵(우리가 동아시안컵이 있듯이 중동국가끼리 하는 경기입니다.)에서 이라크가 카타르를 상대로 2:1로 이긴바 있습니다.


당시의 영상을 유튜브를 참조해 올립니다.



 

이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진출했을때 이라크 vs 카타르 전의 승자와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이번에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초반에 토너먼트의 힘든 상대인 이란이나 일본 등을 16강 8강 부터 만나지 않아도 되는점은 안심이라는 분위기가 대세입니다.


해밀러도 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라크와 카타르 역시 중동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의 중동팀이기 때문에 그렇게 쉬운상대만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전에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대로 상대가 강하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고, 약하다고해서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축구는 오늘날 지구촌에서 수십억명의 인류가 즐기고 시청하는 지상 최대의 단일종목 스포츠입니다 :)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이 바로 해밀러의 한국이 있는 아시아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지구촌의 축제인 이 아시안컵에서 각국의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이상 해밀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