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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배용준을 일본 특사로 보내야 한다”

별고을 동재 2008. 1. 16. 15:03
허경영 “배용준을 일본 특사로 보내야 한다” [2008-01-16 14:57:35]


[뉴스엔 김미영 기자]

“배용준을 일본 특사로 보내자!”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이번엔 특별한 정치 논리를 내세웠다.

허경영 총재는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경영 총재는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즉석에서 시청했다. 마침 ‘PD수첩’에서는 허 총재를 비판하는 내용이 방송됐던 것이다.

허 총재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모자이크 처리된 당원은 경제공화당원으로 생각하기 어렵다”며 의문을 표했고 매관매직에 대해서도 “인터뷰 앞뒤 내용을 편집했다”고 말했다. 또 “나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치인으로서 쇼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이유에 대해 “정치인도 연예인처럼 국민을 즐겁게 하고 웃겨야 한다”며 “일본 특사로 배용준을 보내야 일본 주부들의 민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허경영 총재가 출연하는 ‘택시’는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다음은 허경영 총재의 주장과 공약들

●외계인과 교신능력이 있다. 압구정에서 UFO를 봤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 중랑교 사이에 UFO가 자주 출몰한다. 원래 외계인은 강물이 삼각형으로 모이는 곳을 좋아한다. 잠실체육관 만한 비행접시가 0.1초 만에 30개로 분리된 후 외계인이 내려와 한강물을 흡수해 광합성을 하는 것이다.

●아이큐가 430
아인슈타인은 뇌의 15%를, 일반인은 1%를 사용하지만 나는 100%를 사용한다. 멘사 테스트가 60문제를 60분에 풀면 IQ가 100이다. 나는 5분 만에 풀기 때문에 430인 것이다. 또 나는 눈빛으로 병을 고친다. 영파를 통해 DNA 배열을 바꿔놓는다. 대통령이 되면 아프리카 사람들을 TV앞에 앉혀 내 눈빛으로 에이즈를 고칠 수 있다. 나는 일반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5차원적이고 제사장적인 지도자다.

●새만금 사업
새만금은 새로운 만개의 은행이란 뜻이다. 새만금에 200층 빌딩을 300개 지어 세계적 금융 메카로 만들면 국민소득 5만달러는 금방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