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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노출사진 파문 후 이혼설★

별고을 동재 2008. 2. 5. 17:28

장백지 노출사진 파문 후 이혼설 모락모


홍콩이 여배우의 노출사진 유출 파문으로 뒤숭숭하다.

홍콩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장백지 종흔동 진관희 등 홍콩 스타들의 누드 사진을 유출한 용의자로 29세의 컴퓨터 수리점 직원을 지목하며 그 증거로 컴퓨터 2대를 압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또 2006년 진관희가 이 용의자에게 노트북 수리를 맡긴 적이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검거됐지만 이미 수천장의 사진이 유포돼 홍콩의 연예계는 여전히 파문의 엄청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종흔동이 자살했다', '장백지가 이혼수속중이다'등 괴루머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종흔동의 소속사는 종흔동이 건강이 좋지않은 상태여서 휴식을 갖고 있을 뿐이라며 자살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장백지의 매니저도 그녀가 이번 사건과 소문으로 매우 불쾌한 상태이며 되도록 수사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00% 부인을 믿는다"며 아내 장백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던 사정봉이 경찰의 공식 발표 이후 침묵하고 있어 장백지와 사정봉의 이혼설도 나돌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진관희는 파문 이후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진관희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양영청에게 사과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관련된 다른 여배우들에게도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장백지와 종흔동의 소속사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매기 큐, 채의림, 소아헌 등 관련 의혹을 받는 홍콩의 연예인들은 모두 초긴장 상태로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설명= 장백지로 추정되는 노출사진(왼쪽) 홍콩 인기배우 장백지(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