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비결!★

[스크랩] 대장의 건강 식당

별고을 동재 2011. 1. 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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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암이란=직장암은 대장암의 일부다.

 1.5m의대장에서 항문으로부터 15cm에 해당하는 부분이 직장이다.

 쉽게 말해 대변을 저장하는 곳이다.

 대변 속 독성물질과 오래 접촉하다 보니 암이 특히 잘 생긴다. 전체 대장암의 6할은 직장에서 생긴다.

 

 직장암은 좁은 골반에 위치하고 주위에 전립선과 방광.항문

등 복잡한 장기가 많아 다른 대장암에 비해 치료가 어렵다.

해마다 6000여명이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으로 숨진다. 전체 암환자

100명 중 11명 꼴. 현재 위암과 폐암.간암에 이어 한국인에게 네 번째로 흔한 암이 됐다.

 

대장암은 전립선암에 이어 한국인에게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0년새 환자가 거의 두 배나 늘었을 정도다.

대개 40세 이후부터 발생하나 길씨의 경우처럼 30대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왜 늘고 있나=식생활의 서구화가 대장암 급증의 원인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대장암은 폐암에 이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에 해로운 음식은 기름진 고기다.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률도 높다.

 육류는 가급적 비계 등 기름을 제외한 살코기 성분을 소량씩 먹는 것이 좋다.

채식 등 섬유소는 예방효과를 지닌다. 채소와 과일의 섬유소가

대변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대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대변을 빨리 내보내기 때문이다.

◆ 유전도 관여한다=집안에 20~30대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전체 대장암의 15~20%는 유전자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식생활에 주의해도 대장암이 생긴다.

특히 대장에 폴립이란 작은 혹이

수백개씩 생기는 가족성 용종증은 대물림하는 질환으로 장래 100% 대장암이 생긴다.

 

따라서 예방 목적으로 대장을 미리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최근 혈액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 유전자가 있는지 알 수 있으므로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많은 경우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어떤 증상이 있나=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도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다.

복통과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것, 체중 감소 등 증세는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 나타난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증상은 대변에 미끈미끈한 점액이 섞인 검정색 혈변이 섞여나오는 것이다.

 

새빨간 선홍색 피는 설령 변기 물을 발갛게 물들일 정도로 많아도 대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치질이나 치열 등 생명과 무관한 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량이라도 검정색 혈변은 대장암 증세일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의사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

◆ 조기발견이 최선=채식을 제외하곤 뚜렷한 예방수단이 없다.

최선의 방법은 일찍 발견해 수술로 도려내는 것이다.

조기발견을 위해선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유된다.

관장으로 대장을 비운 후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의사가 눈으로 직접 대장 속을 살펴보는 것이다.

 

위 내시경보다 다소 까다롭고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시간은 10~20분 남짓.

 통증이 우려된다면 수면내시경을 택하면 된다.

 40세 이상 성인 남녀는 적어도 5년에 한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내시경에서 폴립이라는 양성종양이 발견되면 내시경 끝에

달린 올가미로 걸어 전류를 흘려주는 방식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이러한 방식으로 대장암 직전의 폴립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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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항다음산악회
글쓴이 : 노래하는아이(사무국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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