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생활독소는 우리 몸 속에 쌓인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무게는 1.2~1.5kg에 달하는데,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며,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간이 지치게 되면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런데 간은 50%가 훼손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평소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한림의대 박상훈 교수는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되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을 피하고 도정하지 않은 쌀, 잡곡,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되, 청량음료, 주스, 설탕, 과당, 기름진 음식, 정제된 쌀과 밀가루 등은 우리 몸에서 빠르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간은 지방 대사를 하므로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담즙이 나와서 담도를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담낭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간을 지키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 '간'을 지키는 식품 5가지
↑ 사과와 레몬
1.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와 '펙틴'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 중요 성분으로, 사과를 먹으면 간이 해독하는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독소의 양이 감소해 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 마늘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과 셀레늄은 모두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알리신은 비타민 B1와 결합하여 당대사를 촉진 시키고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몸의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인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레몬
레몬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 속에서 독소들이 물에 잘 녹는 성분으로 합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 C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은 딸기, 브로콜리, 시금치 귤 등이 있다.
4. 현미
밀가루의 경우 당지수가 높아 체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 인슐린은 췌장을 거쳐 간으로 이동해 지방간 발병률을 높인다. 쌀이나 밀가루 대신 탄수화물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현미, 메밀, 수수 등의 대체 곡물을 먹으면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5. 올리브유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인 올리브유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즙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배설 작용을 해 담즙이 부족하면 배설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적정양의 올리브유는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받아들이는 지질을 공급해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감소시켜 간의 해독작용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준다.
◇ 간 건강에 필수, 식품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UDCA
UDCA는 이로운 담즙(typo)산으로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담즙 배설을 촉진하여 유해한 독소와 노폐물이 신속하게 제거되도록 돕는다. 담즙산 내 UDCA 비율을 높여주면 면역조절 작용과 함께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간세포를 보호해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UDCA는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것이 어려워서 이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함께 챙겨 먹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UDCA가 핵심성분인 우루사는 비타민 B1, B₂까지 함유하고 있어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장애로 인한 권태와 피로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여 간의 중요 기능 중 하나인 해독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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