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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가 여름 건강에 더 좋은 이유~`펌

별고을 동재 2015. 6. 5. 10:25

진한 노란 빛깔에 씹으면 아삭하고 단맛을 지닌 참외. 그냥 먹어도 좋지만 잘 활용해 먹으면 여름 별미로 그만이다.

참외가 여름 건강에 더 좋은 이유

참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유해균 제거 기능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과일 중 엽산의 함유량이 가장 높아 임신부나 가임기 여성에게 더더욱 좋다. 수분 함량도 많아 이뇨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몸 안의 독성을 내보내주니 무더운 여름, 참 고마운 과일이다.

달고 아삭한 참외 고르기

껍질이 진한 노란색을 띠고 단단하고 두꺼울수록 달고 신선하다. 참외 겉 부분의 골이 깊고 새하얀 색이면 더 맛좋은 참외다.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참외는 냉장고에 두는 것보다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참외냉수프

참외의 풍부한 즙을 내 만드는 냉수프로 시원함과 단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시간: 10min / 분량: 2인분

재료: 참외 1개, 파프리카 80g, 오이 100g, 셀러리 20g, 양파 30g, 레몬즙 1작은술, 올리브유 1½큰술, 생천일염 ½작은술

1. 참외는 껍질을 벗긴 뒤 속을 파낸다. 파프리카도 속을 파낸다. 참외, 파프리카, 오이, 셀러리,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믹서에 ①과 올리브유 1큰술을 넣고 간다.

3.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다진 양파나 셀러리 잎을 곁들인 뒤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 낸다.

참외피클

취향에 맞게 채소를 넣은 뒤 절임물을 부어 완성한 피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참외에서 나는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시간: 15min(숙성 시간 제외) / 분량: 4인분

재료: 참외 ½개, 무·오이 100g씩, 당근·파프리카 50g씩, 건포도 40g 절임물 물 200mL, 현미식초 4큰술, 생천일염 1작은술, 생강 슬라이스 3조각, 말린 고추 1개, 월계수 잎 1장

1. 참외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 속을 빼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무, 오이, 당근, 파프리카도 먹기 좋게 썬다. 건포도는 잘게 다진다.

2. 내열 용기에 채소와 건포도를 담는다.

3. 냄비에 절임물 재료를 넣고 소금이 녹을 정도로 1분가량 끓인 다음 ②에 붓는다. 4시간 정도 숙성한다.

참외콩포트

참외를 포도주스에 졸여 숙성한 참외콩포트. 빵이나 크래커에 토핑하여 먹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시간: 40min(숙성 시간 제외) / 분량: 4인분

재료: 참외 2개, 포도주스 2컵, 한천가루 ½작은술, 생천일염 약간, 물 1컵

1.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속을 빼낸 다음 반으로 자른다.

2. 냄비에 포도주스, 물, 한천가루, 천일염을 넣고 1분 정도 끓인다.

3. ②에 ①을 넣어 30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끄고 식힌다. 냉장고에 넣고 하루 동안 숙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