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회장과 미꾸라지 三星그룹의 故 '이병철' 회장의 젊은 시절 일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의령'에서 농사를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일찍부터 이재술(理財術)이 뛰어 났던지 논(畓)에서 돈 버는 방법을 연구해 냈습니다. 당시의 논 1마지기(200평)에서는 농사가 잘 되어야 쌀 2가마니가 생산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회장은 시험 삼아 논 1마지기에는 벼를 심고 그 옆에 있는 또 다른 한 마지기 200평에는 '미꾸라지' 새끼 1,000마리를 사다가 봄부터 길렀습니다. 가을에 수확 때까지 양쪽 모두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여 각각 재배하고 길렀는데 벼를 심은 논에서는 역시 쌀 2가마니가 생산되었고 미꾸라지를 기른 논에서는 커다란 미꾸라지가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