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로 건넨 사랑 몇 년 전, 우리 동네에 뻥튀기 아저씨가 오셨다. 나는 말려놓았던 흰떡과 쌀을 섞어서 딸아이에게 주며 뻥튀기를 해오라고 시켰다. 큰 봉지로 두 개 쯤 튀겨서 우리 집에 함께 사는 네 가구와 나눠 먹으려 했다. 그런데 잠시 후 돌아온 딸아이의 손에는 뻥튀기한 것이 한 봉지만 들려 있었다. "아니, 두 .. ★좋은글 시 문학★ 2007.07.02
[스크랩] ♣ 인 연 ♣ ♣인연(因緣)..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 ★좋은글 시 문학★ 2007.06.07
두번 다시 지나갈 수 없는 세상 두번 다시 지나갈 수 없는 세상 때론 내 삶의 끝자락에 다다랐을때, 어떤일에 '참 잘했구나'하고 미소를 짓고, 어떤일에 '그때 그렇게 했었더라면 좋았을것을...' 이라는 후회를 하게 될까 하는 상상을 해 보곤 합니다. 어찌 되었건, 세상과 작별을 고할때 후회와 미련이 남기보다는 '그래도 내 인생은 .. ★좋은글 시 문학★ 2007.05.21
[스크랩] 마음에 바르는 약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 ★좋은글 시 문학★ 2007.05.21
[스크랩]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으로.. 어제와 똑같은 일이 오늘도 이어진다면 오늘 보다 너그러운 내일을 위해 한잔의 커피에 사랑을 섞어 마셔 보십시오 한 낮을 견디기가 지루하고 힘이 들때에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가 있다면 내일의 하늘은 코발트빛 희망일 것입니다 기억하기 싫은 일은 말끔히 비워버리고 아름다운 추억만을 잔 속에.. ★좋은글 시 문학★ 2007.05.09
대나무 / 방랑시인 김삿갓 此竹彼竹化去竹 (차죽피죽화거죽) 이대로 저대로 되어 가는 대로 風打之竹浪打竹 (풍타지죽랑타죽)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飯飯粥粥生此竹 (반반죽죽생차죽) 밥이면 밥, 죽이면 죽 생기는 대로 是是非非付彼竹 (시기비비부피죽)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른 대로 그대로 붙여두세 賓客接待家勢竹.. ★좋은글 시 문학★ 2007.05.04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과 빨리 잊어야 할 것의 판단이 성숙하고 간직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며 슬플 때 슬퍼할 수 있고 힘들 때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진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 ★좋은글 시 문학★ 2007.05.04
[스크랩] 행복이라는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달콤한 설탕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 ★좋은글 시 문학★ 2007.04.25
명언(名言) 모음 명언(名言) 모음 가난한 사람은 덕행으로, 부자는 선행으로 이름을 떨쳐야 한다.(주베르) 가는 자는 쫓지 말지며, 오는 자는 막지 말라.(맹자) 가르치는 것은 두번 배우는 것이다.(주베르) 가시나무를 심는 자는 장미를 기대해서는 안된다.(필페이)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가 없다.(필페.. ★좋은글 시 문학★ 2007.04.16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 나에게는 기쁨이 있는가 하면 슬픔도 있습니다. 기쁨은 지금 당장 표현하여 함께 나누겠지만, 슬픔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슬픔을 승화 시켜 내 삶의 새로운 힘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만족이 있는 가 하면 불만도 있습니다. 만족은 지금 바로 표현하여 전하.. ★좋은글 시 문학★ 200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