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등딱지가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전체 골프공 특허 중18% 를 차지하는 비거리 향상에 관련된 골프공들은
아마 골프를 하신다면 한번쯤 열망했음직한 비거리(친 볼이 날아간 거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골프공은 바로 일명
‘바다거북 등딱지 모양의 골프공’ 입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의 최해천 교수팀은 기존 골프공의 딤플(골프공의 홈)이
공기저항을 줄이고 양력을 증대시켜 비거리를 250% 늘리는데, 이는 골프공의 딤플이
공기저항을 50% 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다거북 등딱지 모형을 통해서 딤플이 골프공의 면적중 5% 만 차지해도
공기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데요,
이렇게 하여 매끄러운 면이 70%나 차지하는 바다거북 골프공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70%의 평평한 면적 덕분에 반대로 퍼팅의 정확도는 높아졌다고 합니다.
똑바로, 똑바로~ 직선타구 유도 골프공
훅이나 슬라이스의 문제를 안고 괴로워 하시는 아마추어 골퍼도 적잖을텐데요
최근 슬라이스와 훅의 원인인 측면회전을 50% 이상 줄였다고 하는 골프공도 개발되었습니다
적도부분과 양극부분의 딤플의 깊이를 다르게 하여 측면회전을 감소시켜
직선방향으로 공이 날아가도록 유도한 이른바 ‘자가방향 수정기능’ 을 가진
골프공이 있습니다.
1977년 판매를 시작했으나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비공인구로 판정해서
공식대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 너를 찾으리, 주파수 칩 내장 골프공
지난해 국내 골퍼들을 대상으로 볼 구입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50% 가량이 10더즌 정도의 골프공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골프공을 잃어버려 난감했던 경우는 한번쯤 겪어 봤을 터.
게다가 그 골프공을 찾는데 필드 위에서 버리는 시간도 만만찮죠.
바로 그런 골퍼들을 위해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겠금 개발된 골프공도 있습니다.
이 공의 코어에는 위치 추적용 주파수 칩이 내장돼 있어
라운드 도중 공이 없어진 경우 단 몇 초 만에 공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잃어버린 볼에 따른 벌칙 타를 줄일 수 있으며
공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제조업체의 설명입니다.
컬러재킷 입은 색깔 골프공
요즘은 필드에서의 복장도 많이 중요해졌죠?
클래식하고 권위적으로만 보였던 골프 패션이
많이 세련되어 지고 컬러풀 해져서 ‘산 뿐만 아니라 필드에도 보는 눈이 많다’ 라는
광고 패러디가 그야말로 설득력이 있습니다.
‘핑크펜더’ 혹은, ’핑크공주’ 로 불리우며 미LPGA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 골프 소속의 폴라 크리머는
분홍색 골프 웨어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도 모자란지 분홍색 골프공까지 사용해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눈부신 드라이버 샤프트에 아로새겨진 샤방한 핑크빛
이렇듯 흰색 일색이었던 골프공의 세계에도 컬러의 시대가 도래한 것인데요
이에 맞추어 각 골프공 제작 업체에서는 골퍼의 개성과 기능성을 강조한
컬러 골프공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한 국내 업체의 골프공은 다양한 색깔과 더불어
햇빛을 받으면 자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꾸어
더 밝고 빛나는 안료를 사용한 골프공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똑바로 더 멀리! 진행방향 정확성 향상 골프공
또 다른 슬라이스와 훅을 잡는다는 일명 구멍 뚫린 골프공입니다~
골프공이 날아갈 때 뚫린 구멍으로 추진력이 발생하여 비거리가 현저하게 늘어나며,
날아가는 동안 뚫린 구멍이 공기 통로의 역할을 수행하여
슬라이스나 훅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시켜 준다고 제작사는 말하는데요,
근데 이 구멍으로 바람이 일직선으로 통과해야 한다면 스핀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혹시 사용해보신 분이 있다면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크크
여튼 세계적인 특허를 얻어서 일반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인구는 비거리가 떨어지나?
측면회전을 현저하게 낮추거나 공의 정가운데 구멍을 뚫어 ‘비공인구’ 로
주말 골퍼들에게 기쁨을 주는 볼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뛰어난 기술발달로
비거리와 방향성에서 탁월함을 나타내는 ‘공인구’들도 많습니다.
기존,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라는 공식을 깨기 위해서
캘러웨이나 나이키,브릿지스톤,던롭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들의 기술 약진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올해 나온 테일러메이드의 2008년 LDP 볼들은
골프매거진의 거리 순위에서 타 브랜드보다 높게 랭크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_@
LDP 볼이란 Low Drag Performance의 약자로
테일러메이드의 공기역학기술로 비거리가 증대되는 효과를 가진 골프공입니다!!
뉴TP레드, 뉴TP블랙, 버너TP, 버너가 대표적입니다~
액체가 들어있는 연습용 골프공
한편, 정규 경기 골프공이 아니지만
연습 시 실력향상을 위해서 개발된 골프공들도 다양합니다.
그 중 퍼팅 연습용으로 사용되는 일명 ‘물공’ 입니다.
네, 물이 들어있습니다. 출렁~ 출렁~
코어 공간부를 형성하여 그 공간부의 40~60%를 유동성 액체를 채운고
거기에 쇠구슬을 담가서 골프공이 퍼터에 의해 굴려지듯 밀어지지 않고
잘못된 타격이 되는 경우에는 유동성 액체의 출렁거림으로 인해
골프공이 잘 굴러가지 않아 골퍼가
잘못된 퍼팅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로고 및 이니셜 무료 인쇄 서비스도 함께 하는데요.
회장님실 퍼팅 매트에 놓인 금색 퍼터볼, 참 회장님 스러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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